이세돌

이세돌

🇰🇷
professional go player·6개의 글귀

이세돌(1983년생)은 대한민국의 은퇴한 프로 바둑 기사로, 현역 시절 9단 등급을 보유했습니다. 그는 창의적이고 공격적인 기풍으로 현대 바둑 역사상 가장 위대한 기사 중 한 명으로 평가받습니다.

그는 세계 대회에서 18번의 우승을 차지하며 10년 넘게 세계 바둑계를 지배했습니다. 특히 2016년 구글 딥마인드의 인공지능 알파고(AlphaGo)와의 대국은 인간과 AI의 대결로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습니다.

비록 5번기 시리즈에서는 패배했지만, 제4국에서 '신의 한 수'라 불리는 묘수로 알파고를 꺾으며 공식 대국에서 알파고에게 승리한 유일한 인간으로 기록되었습니다. 그는 2019년 24년여의 프로 생활을 마감하고 은퇴했습니다.

명언

  • 대국을 앞두면 늘 부담과 설렘이 뒤섞여 가슴이 뛰었다.
    나는 그 느낌이 좋았다.

    중요한 대국일수록, 강한 상대일수록 더 떨렸지만
    그만큼 더 좋았다.

    이 판은 꼭 잡겠다는 의욕이 솟구쳤다.

    중요한 승부를 앞두고 엄습하는 불안과 긴장을 열정으로 치환하는 승부사의 감각이 고스란히 전해진다. 두려움조차 즐거움으로 삼아 정면으로 부딪히려는 이들에게 단단한 동기부여가 된다.

  • 이기고 지는 건 중요하다.
    하지만 해마다 열리는 수많은 대회에서 우승을 한 번 놓친 건, 생각하기에 따라 큰 문제가 아닐 수 있다.
    진짜 문제는 '팬들에게 과연 어떤 경기를 보여주었는가',
    그리고 그 바둑이 과연 이세돌다운 바둑이었는가 하는 점이다.

    승패라는 결과에 매몰되어 나만의 색깔을 잃어가는 순간에 읽어볼 만하다. 무엇이 진짜 본질인지 되짚어보게 한다.

  • 바둑은 즐기는 것이다.
    그것이 기본이다.

   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
    '내가 정말 즐기고 있나' 의문이 들었다.

    이번 알파고와의 대국을 통해
    나는 비로소 원 없이 즐겼다.

    치열한 승부의 세계에서 잊고 있던 본질적인 즐거움을 일깨우는 고백이다. 한계를 마주했을 때 비로소 발견하게 되는 순수한 열정의 가치를 보여준다.

  • 인간의 창의력과 감각은
    기계가 따라올 수 없는 영역이다.

    기계에 맞서
    바둑의 낭만을 지키고 싶다.

    기술의 정교함이 인간의 영역을 넘보는 시대에 우리가 끝내 수호해야 할 고유한 정신과 낭만을 일깨운다. 효율적인 정답보다 자신만의 감각을 믿고 나아가고 싶은 순간에 읽기 좋다.

  • 승패가 갈렸다고 해서
    바둑이 끝난 것은 아니다.

    승패보다 더 중요한 복기가 남아 있다.

    무엇을 잘못했고 무엇을 배울 수 있는지 돌아보는 것,
    그것이 바둑과 인생의 실력을 키우는 길이다.

    결과 자체보다 그 뒤에 남은 배움을 살피는 과정이 진정한 실력을 만든다는 통찰을 전한다. 실패의 원인을 분석하며 다시 일어설 용기가 필요한 이들에게 와닿는 글이다.

  • 자신이 없다.
    질 자신이.

    패배를 상상조차 할 수 없는 무한한 자기 신뢰를 위트 있게 담고 있다. 당당함이 필요한 날 꺼내 읽으며 스스로에게 승리의 확신을 심어주기 좋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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